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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갈비 영등포구청역 고기집~!!

예전에는 돼지고기보다 소고기를 더 좋아했었다.

아마도 그때는 소고기가 일단 워낙 비쌌었고, 잘 접하지를 못해서 걍 귀하다고 하니

무작정 소고기가 최고 맛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특히나 돼지고기 와 소고기를 놓고 비교했을때는 더욱 그랬다.

 

하지만 나이가 먹고 소고기를 먹는 기회가 잦아 졌으며

한미 FTA로 미쿡산 소고기랑 호주산 소코기 덕에 소고기를 먹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다 보니

소고기나 돼지고기나 거기서 거리라는 생각이 들었따.

그리고 무엇보다 구울때 너무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 소고기보단 대충구워도 맛나는

돼지고기가 진정한 승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탄불에 은은하게구운 돼지갈비가 생각날때~

 

간판이 왠지 멋져 보여 +_+;; 

 가게 안쪽은 시끌벅쩍 했다.

테이블수가 상당히 많았는데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단체손님이 많이 온단다..

가족단위도 많이 오시고..

 고기를 먹을때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양파 샐러드~!!

2013년 말에 찍은 사진이라 담배가 있네 ㅎㅎ;

금연한 지금의 나에게는 느낌이 뭔가 색다른다 ^^;

아무튼 시원한 된장국도 나오고!! 

 시큼한 백김치도 소담소담~!!

원래 콩나물을 잘 안먹는데 콩나물이 꽤나 맛나더라

밑반찬이 아주 훌륭~!! 

푸짐한 한상~!!

이때까지만 해도 맨정신에 사진도 흔들림이 없었는데

이후의 사진들은 상당히 부끄러울 정도의 사진이 찍혔다.

250g 1만 2천원.. 남자셋이서 가서 6인분 먹고 왔어요 ㅠ_ㅠ

제가 내는 날이라서 그리 맘편히 먹진 못했네요 캬캬캬캬

 

밑찬이랑 고기랑 모두다 맛있는 영등포구청역 연탄불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