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날의 추억~!!!

날씨가 추워지니 여름이 자꾸 그리워진다.

이번여름 솔로여도 참 여기저기 기웃기웃 잘도 놀러다니고 했던거 같다.

좋은사람들과 함께한 뜨거운 여름~!!

 티스토리에 남겨본다.

여기가 어딘지는 나도 잘 -_-;;; 핸폰속에 고이 간직한 사진인데 기억이 읍따. 

의남매덜과 한여름날 평일에 송추계곡에 가서 저러고 놀았다.

그날 돈도 돈이지만 한여름날에 아주 진한 추억이 되었던 날이다. 

 의남매와의 뜨거웠던 기억 덕에 학교 동생들하고 과제하는겸 해서

다시간 송추계곡..

한여름이라 연두색 갓바를 쳐놨는데 정말 시~원 했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을 했었던거 같으다.

그날 부동산학원론 이었던가?

아무튼 명전 동생분들 잘들 지내고 계신가? ㅎㅎ; 

오리백숙이랑 막걸리~!!

과제하는 동생들덕에 먹지도 못하고 구경만 했었따 ㅎㅎ; 

과제가 끝나갈 무렵 모두 한상에 앉아서 재미난 야기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고~!! 

 마지막에는 고스톱도 한판..

그날 꽤 잃었던거 같으다.

난 주색잡기에는 능력이 없다는걸 다시금 깨달았다.

 여기가 을왕리옆에 선녀바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태양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다.

 같이간 일행들이 준비해온 수입맥주~!!

이쁘게~냉박스에 잘도 담아오셨따~!!

한우 목살 삼겹살 야채 채소 등등..

같이간 일행이 집에 있으면 나와 해서 빈손으로 빈둥 빈둥 갔었는데

아주 황송한 대접을 받았다. 

 맨손으로 온게 미안해서

오늘은~ 내가~ 요리사~!!!

나는 참고로 고기를 잘굽는다.

고기를 잘굽는 비결은 하나다.

옆사람과 대화하지 않고 고기에 집중한다.

 고기실컷 먹고 고스톱 한판 치고 그지역 횟집에서 파는 우럭매운탕~!!

우럭매운탕을 먹고 나서 입가심할 레몬에이드까지 ㅎㅎ

야무지게도 준비했다~!!

이게 비쥬얼은 별로일지 몰라도 일단 잡사보면 아주 뿅간다.

이매운탕 때문에 단골이 됐으니 뭐 할말 다했지..ㅎㅎ; 

을왕리옆에 선녀바위인데 상당히 텐트족들이 아주 좋아라 하는곳 중에 하나라더군

가보니 가격도 싸고 일찍 나서면 좋은자리에서 바닷바람 쐬면서

책읽기도 좋은 곳이었다. 물론 애들이 많으니 참고~!! 

해가 뉘엿뉘엿 질무렵 얼굴도 완전 삘개진 그날..

 

2013년 여기저기 많이 쏘다녔던거 같다.

물론 혼자 다닌게 아쉽기도 하지만

혼자서는 해본게 없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던거 같다

 

안녕 2013년 여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