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tc..

보름달-이소원&블레스원

개인적으로 흑인음악을 매우 좋아한다.

그중에서 가장좋아 하는건 힙합음악을 좋아하는데

어렸을때는 영어공부 한다고 무척이나 열심히 들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귀에 쏙쏙 꽂히면서 술술 따라할수 있는 한국 랩음악으로 갈아 탔다.

물론 지금도 2pac 이나 big puff 등은 내 재생목록에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다.

한국 랩 음악하면 역시나 다듀가 최고이긴 하지만

블레스원 보름달 노래는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이 잘 섞여 있는 곡이면서

가사 한줄한줄이 잘 와닿는다고 해야 허나?

 

노래의 첫소절이

"사람이 살면 몇백년 사나~ 둥글~둥글~게~사세?"

하며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대금 아쟁 가야금등이 흘러나오는데 상당히 신선한 느낌이다.

우리나라 가락에 랩이 나온다는 점도 상당히 흥미 있었고..

흥겹기도 하고 뭔가 맘에 서려있는 그런 느낌도 있고..

살면서 하루하루 짜증 분노 기쁨 슬픔 그 모든 감정이 노래 전반에 모두 들어가 있다.

 

사실 이노래가 난 상당히 대박을 칠꺼라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공중파 몇번 타더니

소리소문 없이 없어져 버렸다.

해외에서는 반응이 좋아 그레미까지 받는다 만다 했었는데 받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그때 단발성 프로젝트 그룹이라고 들었는데

잘됐으면 지금까지도 쭈욱 음반이 나왔겠지?

그때 다운받아 놓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보름달-이소원&블레스원

 

사람이 살면 몇백년 사나~!!

개똥같은 세상에 남아

둥글 둥글게 사↘세↗!!

 

오 달아 밝은 달아~

오늘도 너는 웃고 있구나...

보름달아 내 보름달아

널 따라 나도 웃고 싶구나

 

요! 어차피 한번 살아보는 인생

후회따원 없게 내길은 나의 선택

세상에 더 이상 짓밟히진 않아 쓰러진 나를 다시 일으켜

눈물로 건조한 나의 목을 적셔 더러운 일상에 내인생을 건져

 

저 별들 향해 하늘을 훨훨 날으게 yeah~

 

스물몇에 만만치 않은 나이 한입으로 두말하는 사기꾼들에게흔들어줘 good-bye

나의 앞길을 비춰준 달빛처럼 환하게 웃으며 살고 싶구나

everything's gonna be alight

주먹을 쥐고 부러져도 일어나 계속되는 fight

끝없는 세상과 맞짱 한판 난 반죽어가도 좋아

 

오 보름달아~

오늘도 웃고 있구나 내말을 듣고 있는 구나

왜 오늘 따라

왜 그리 밝게 웃는지 내눈물 넌 아는지

 

오밝은 달아

내눈에 널 안고서 오늘도 잠들고 싶구나

난 너를 따라

태양이 다가온대도

너 하나 기다리며 살아갈거야~

 

내가 힘겨울때 사람들은 고개 돌려

내 땀을 보니 거머리처럼 하나둘씩 몰려

두팔을 펼쳐 저 하늘을 봐 제발

날 도와다오 소리치며 눈물 흘려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네게 안겨

힘껏 세상을 차고 웃으며 달려

달빛이 비추니 타오르는 나의길 지난 세월을 밟고 달에 몸을 던져

 

술을 입에대지 않아도 나의 시력은 비틀

너무나 뚜렷한 시선들이 내심장 찌를듯

시간은 흘러가고 달리려 노력해도 아스팔트 박혀 마비돼버린 나의 발목

나를 비춰 더발게 발게

모두가 나를 느낄수 있게 더 넓게 넓게

그 누가 막아도 꺼지질 않는 나의 소울 내길을 따라 따라와

 

오보름달아~

오늘도 웃고 있구나

내말을 듣고 있는 구나

왜 오늘 따라

왜그리 발게 웃는지 내 눈물 넌 아는지

오 밝은 달아

내품에 너를 안고서 오늘도 잠들고 싶구나

난 너를 따라

태양이 다가온대도 너하나 기다리며

살아갈꺼야~

 

사람이 살면 몇백년 사나

개똥같은 세상에 남아 둥글 둥글게 사세!!

 

오달아 밝은 달아

오늘도 너는 웃고 있구나

보름달아 내 보름달아

널따라 나도 웃고 싶구나

오 보름달아!!

오늘도 웃고 있구나 내말을 듣고 있는구나

왜 오늘 따라

왜그리 발게 웃는지 내눈물 넌 아는지

오 밝은 달아

내 품에 너를 안고서 오늘도 잠들고 싶구나

난 너를 따라

태양이 다가온대도 다가온대도 너 하나 기다리며 살아갈거야.

 

나 살아가고 싶소~ 네 품에 날안아줘

나 숨을 쉬고 싶소~ 밝은달아~

나 꿈을 꾸고 싶소 ~ 내 예길 들어주오~

다 사랑하고 싶소

밝은달아~ yeah~Blessone~